[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2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강정호만이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8시 5분 PNC파크에서 시작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이번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인 조 로스. 지난 7월 4일 오른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지난 9월 19일 복귀했다. 강정호는 로스를 상대로 6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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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현재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에 관계없이 선발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에 따라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나란히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8시 5분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가 좌완 로비 레이를 예고함에 따라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 조너던 스쿱(2루수) 맷 위터스(포수) J.J. 하디(유격수) 드루 스텁스(좌익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웨이드 마일리.
이대호는 오전 8시 10분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상대가 우완 타일러 더피를 선발 예고한 결과다. 시애틀은 늘 그랬듯 좌타자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 세스 스미스(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카일 시거(3루수) 아담 린드(1루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케텔 마르테(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나온다. 선발은 아리엘 미란다.
9월 확장 로스터 기간 콜업 이후 대타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A에인절스의 최지만도 이날 오전 8시 10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벤치에서 대기한다. 에인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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