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선두 확정을 눈앞에 둔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 선발 드루 포머랜츠를 쉬게 한다.
존 페럴 보스턴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WEEI'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머랜츠가 오는 30일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팔뚝 통증을 이유로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선발 등판은 사실상 끝났다. 페럴은 포머랜츠가 이번 정규 시즌 내 다시 던진다면 불펜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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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팔뚝에 통증을 호소한 포머랜츠는 남은 시즌 선발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좌완 포머랜츠는 지난 7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13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10 2/3이닝을 던지는데 그치며 10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트레이드를 진행한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포머랜츠의 의료 정보를 레드삭스 구단에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이
이를 두고 '보스턴글로브'는 레드삭스 구단 관계자들이 포머랜츠 이적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숨겼는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화가 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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