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라크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이라크전의 심판진은 한국 심판으로 구성됐다.
전반 25분 터진 일본의 선제골부터 오프사이드 논란에 휩싸였다.
혼다 게이스케의 패스때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던 키요다케가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득점으로 인정 됐다.
후반 추가시간이 길게 주어진 것(6분)도 일본에 이득이 됐다. 결국 추가시간에 일본은 골을 넣으며 2대1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후 할릴호지치 일본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드라마틱한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라크의 라디 세나이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마지막에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이날 심판진은 김동진(주심), 최민병, 박인선(선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전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이번 경기에서 중동 휘슬 걱정은 없을 것 같다”며 “한국인 김동진 주심의 출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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