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해 포스트시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날 불펜 투구를 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대해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35개의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30개를 던진 상황에서 발에 불편함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 베이커는 "공을 꽤 잘 던졌다. 아주 좋았다. 그러나 뭔가를 느꼈고, 재활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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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스버그가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이커는 "그저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당신들도 기사를 쓰다가 손에 불편하고 조금 당길 때가 있지 않은가"라며 스트라스버그
그의 말대로 스트라스버그의 이번 이상 자체는 큰 이상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당장 포스트시즌 일정을 생각하면 가볍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16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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