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여성 아톰급(-48kg) 스타 송가연(22)이 ‘계약해지 확인’ 법적 분쟁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6 민사합의부(함종식·박지영·김신영)는 13일 원고 송가연과 피고 수박E&M의 소송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스포츠경향’은 14일 피고 측 제시증거를 토대로 ‘송가연이 언론사로부터 수상한 후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송가연은 “거대한 횡포에 맞서려니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음모론이니 하는 주장은 본질을 호도하려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언론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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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연이 MMA 2번째 경기를 치르고자 ‘로드 FC 20’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올림픽공원 올림픽홀)=천정환 기자 |
송가연은 국내 단체 ‘로드 FC’ 주관대회에서 MMA 1승 1패를 기록했다. ‘The Deadly Beauty(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영문 별칭이 붙는 등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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