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2016시즌 가을야구 첫 홈런의 주인공은 넥센 임병욱이었다.
임병욱은 14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투수 우규민의 137km짜리 속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임병욱의 이번 홈런을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 앞서 와일드카드전 포함 3경기가 열렸지만 단 한 개의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임병욱은 전날 선발로 나왔지만 안타 없이 물러났다.
한편 3회말 현재 넥센은 LG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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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임병욱(사진)이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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