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선발로 예정된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디비전시리즈 5차전 구원 등판이 선발 등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리즈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다음 날 선발 투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변명은 할 수 없다. 나가서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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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
그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사실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니다. 컵스는 이 사실을 전혀 신경쓰지 않을 거란 것을 알고 있다. 상대가 우리를 이기려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이기려고 할 것이다. 지금은 거기에 집중할 때"라며 디비전시리즈에서 있었던 일은 중요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커쇼의 일정은 실로 살인적이지만, 등판 후 이틀 뒤 불펜 투구를 했다는 점에서 크게 정도를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다. 그는 "투구 수만 놓고 보면 상당히 비슷했고, 강도는 약간 달랐다"며 5차전에서 7개의 공을 던진 것이 평소 불펜 투구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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