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올 시즌 LG는 몇 가지 부분에서 유별난 강점을 보였다. 잠실 홈구장, 매진, 주간 낮 경기 승률이 그렇다. 포스트시즌도 예외는 없었다.
LG의 승리부적들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잡아낸 LG. 이로써 시리즈 스코어는 2승1패.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고비만을 남겨두게 됐다.
LG는 올 시즌 몇 가지 승리부적이 있다. 우선 홈 승률이 매우 좋다. 40승2무32패. 전체적으로 젊어진 LG 선수단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양상문 감독도 매번 경기 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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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승리부적들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따낸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고비를 남겨두게 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주간 낮 경기도 LG의 승리를 불렀다. 정규시즌 동안 8번 주말 잠실 낮 2시 경기를 치렀는데 그 중 8번 모두를 승리로 따냈다. 원정 2시 경기까지 포함하면 10승 2패.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낮 경기에 매우 강했다.
이날 경기는 와일드카드전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 첫 낮 경기다. 더불어 LG의 준플레이오프 첫 잠실경기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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