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넥센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역전패했다. 시리즈 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서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으나 LG 기세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사퇴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1년 동안 선수들이 수고했다. 감독 역량이 부족해서 마무리가 좋지 않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넥센 감독으로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우승하고 싶었지만 구단과 팬들에게 우승을 못 드렸다. 팬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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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염 감독은 2년 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가장 아쉬운 기억으로 꼽으며 “개인적으로 2014년에 우승이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아쉽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