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높이 열세를 극복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9-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시즌 전적 5승7패를 만들었다. 반면 4연승 행진이 중단된 동부는 8승4패를 기록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선발로 출전한 송창무가 상대 맥키네스의 골밑슛을 블록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김선형의 3점슛과 최준용의 골밑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SK의 기세는 계속되었다. 이후에도 상대 실책을 적절히 활용하며 차이를 유지한 SK는 1쿼터를 19-13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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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3쿼터 초반 SK는 공격이 주춤하며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후 SK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다시 SK가 조금씩 앞서나갔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진 SK는 52-40까지 달아나며 동부를 압박했다. 기세가 오른 SK는 김민수의 3점슛과 김선형의 속공 득점이 연속해서 나오며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했고 61-44까지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 동부의 추격 득점이 나
한편 울산에서 열린 경기는 안양 KGC가 울산 모비스를 83-7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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