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투수 우규민을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가 또 다른 최대어이자 내부 FA인 차우찬도 잡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삼성 관계자는 5일 “구단은 처음부터 차우찬과 우규민을 잡을 생각이었다. FA 계약 협상시작일인 지난달 11일부터 접촉했다”고 말했다. 차우찬에 대해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최형우의 총액 이상을 제시했다”고 했다. 최형우는 지난달 24일 KIA와 4년간 총액 100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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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사진=MK스포츠 DB |
이 관계자는 “구단이 가능한 카드는 모두 차우찬에게 제시했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물론 일본프로야
이 관계자는 “차우찬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지켜본다고 했다. 그 후에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6일(한국시간)부터 워싱턴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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