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교안(59) 제44대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이 ‘의리’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보성(50)의 종합격투기(MMA) 데뷔를 통한 선행에 힘을 보탰다.
한국 단체 '로드 FC'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연말흥행 ‘로드 FC 35’를 개최한다. 김보성은 곤도 데쓰오(48·일본)와 5분×2라운드 웰터급(-77kg)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MK스포츠 취재결과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 입장권 10장을 샀다.
로드 FC는 김보성과 3경기 계약을 체결했다. 대전료 및 입장수익은 소아암 환자돕기 의연금으로 쓰인다. 환자들이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써야 하는 가발제작에 ‘모발 기부’를 하고자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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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이 9일 공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정부서울청사)=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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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성이 ‘모발 기부’를 위한 삭발에 임하면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압구정짐)=천정환 기자 |
김보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아너 소사이어티’로 세월호 성금 기탁과 시각장애인·홀몸노인 후원, 소아암 환자돕기 마라톤 참가 등 직함이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 홍보대사도 역임하고 있다.
로드 FC 35 메인이벤트는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0·압구정짐)이 일본 대회사 ‘슈토’의 제6대 -70kg 환태평양챔프 사사키 신지(36·일본)를 상대로 치르는 타이틀 2차 방어전이다.
초대 로드 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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