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새 외인으로 힐러리 헐리(27·184cm)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헐리는 2012년 미국 하와이 힐로 대학을 졸업하고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다. 올해 핀란드 리그에서 뛰다 도로공사에 합류했다.
헐리는 “한국에서 뛰게 되어 무척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외인 케네디 브라이언은 3라운드를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도로공사 배구단은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해 팬 여러분들께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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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헐리. 사진=도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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