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내년여름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3·유벤투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실과는 별개로 레알이 2017년 여름 디발라를 메인 타깃으로 삼았다는 내용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25)와 현금을 묶어 유벤투스에 영입 의향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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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님일지도 몰라…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
유럽 클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인 디발라는 지난여름부터 레알의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등 빅클럽들도 그를 호시탐탐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이탈리아 팔레르모 입단으로 유럽에 첫 발을 디딘 디발라는 2014-15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토대로 2015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에서 보낸 첫 시즌에는 컵대회 포함 23골(46경기)을 꽂아 넣으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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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마드리드 물 좋아요?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올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 중이다.
2015년 9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첫 발탁해 6경기를 뛰었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몸값은 3825만 파운드(약 56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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