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행검색엔진 카약에 따르면 올해 인기 여행지로는 접근성이 좋은 아시아권이 많았다. 특히 오사카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는 역시 아시아권인 방콕, 도쿄, 타이베이,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외 지역으로는 파리가 유일하게 10위권 안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항공권의 검색량은 여름이 시작되는 6~7월에 3위를 차지하며 성수기 가장 선호도 높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유럽과 같은 장거리 여행을 계획함과 동시에 유럽 도시 중 파리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추석 연휴 전 이틀의 휴가로 최대 9일의 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가 포함돼 9월 여행 일정에 대한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7월과 8월 등 여름 시즌 검색량이 뒤를 이었다. 7월은 전세계적으로 여행 검
이 외에 국내 여행객들이 검색한 숙소로는 5성과 4성급호텔 검색량이 높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는 만큼 럭셔리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세계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3성급호텔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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