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새누리당 조윤선(50) 제6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박영수(64)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특검은 제3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과 제3대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냈던 대상자의 집무실과 자택을 영장에 포함했다.
모두 9473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도 특검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장관은 이 건으로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조윤선(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6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당사자 김연아. 사진(올림픽파크텔)=옥영화 기자 |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