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포스트시즌서 깜짝 활약을 선보였던 코너 길라스피(29)가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한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맷 에디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길라스피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스피는 올 시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를 가을야구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9회 극적인 3점 홈런을 때려 팀을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이후 리그 챔피언십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컵스의 최강 마무리투수 채프먼을 상대로 역전타를 때리는 등 뛰어난 가을본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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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라스피(사진)가 내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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