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스페인 언론에서 한국축구 기대주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타리그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했다.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이승우가 독일 또는 네덜란드 1부 중위권 팀으로 임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의 성장을 돕고자 임대를 고심 중"이라며 "하지만 상황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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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사진=김재현 기자 |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는 올 하반기 중 바르셀로나B 승격이 유력하다.
하지만 3부 소속의 바르셀로나B 팀은 구단 유스들을 적극 활용하는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2부 승격을 위해 성인 선수들을 타클럽에서 대거 영입하고 있다.
이승우 백승호와 같은 유스들이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돈다.
만 19세가 되면 후베닐A에서 더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성공을 꿈꾼다. (팀을 떠났다가)다시 돌아오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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