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4위를 탈환했습니다.
OK는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3연패를 당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OK저축은행의 모하메드가 3세트 10대 11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볼을 살려냅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힘차게 스파이크를 때려보지만, 아웃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킵니다.
13대 17에서는 특이한 자세로 공격에 성공해 팬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모하메드가 여러 차례 묘기성 플레이를 펼쳤지만, 승리는 삼성화재의 몫이었습니다.
삼성화재 타이스는 공격 성공률이 80%에 육박하며 30점을 올렸고,
박철우는 승부처마다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려 삼성화재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4라
여자부에서는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3위 현대건설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3위를 바짝 쫓으면서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