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29)를 폄하했다는 이유로 구단 임원이 해고했다.
바르사는 12일 아틀레틱빌바오와 코파델레이 16강 2차전을 마치고 페레 그라타고스 대외협력 이사를 해고했다.
그라타고스 이사가 한 메시 관련 발언 때문이라고 구단은 해고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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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그라타고스 이사는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없인 훌륭하지 않다”, “루이스 수아레스, 제라드 피케도 메시 만큼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바르사는 2018년까지인 메시와 연장계약을 하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혹여나 그라타고스의 발언이 일을 틀어지
그라타고스 이사는 바르사 B팀 코치 시절 메시를 1군으로 추천했던 인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이전에도 “아프리카에는 수많은 메시가 있다”와 같은 발언으로 구단 수뇌부의 심기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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