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이대호(34)와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닛칸겐다이’는 18일 디지털판을 통해 “후쿠도메 고스케를 1루로 전환시키려고 했으나 본인이 거부했다”면서 “한신에서 이대호를 영입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을 보면 한신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이대호와 협상을 진행했다. 이대호 측은 1루수로 풀 시즌 보장을 조건을 내걸었으나 한신은 받아드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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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은 캠벨을 4번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후쿠
한신 관계자는 “이대호라면 30홈런 100타점을 할 수 있다”면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대형 보강을 한만큼 한신도 더욱 공격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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