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20일 대회 기간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을 담당할 대학·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상항),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회장 김현옥)가 동참했다.
조직위와 5개 교육지원 기관은 성공적 올림픽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 교과 운영 ▶교육장소, 일정 ▶대회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 활용 등을 협력한다.
이들 기관은 대회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 직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No-Show를 최소화하는 등 조직위와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조직위는 현재 진행 중인 자원봉사자 면접심사를 마치고 오는 3월 최종 선발예정 인원 2만2400명의 130% 정도를 교육대상자로 확정한 뒤 교육에 들어간다.
3월부터 8월까지 기본교육, 9월부터 10월까지 리더봉사자 교육,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4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언어교육부문 공식 후원사인 ㈜파고다 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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