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 ‘막장 로맨스’ 3위 (차트를 달리는 남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스타 랭킹쇼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글로벌 특집 세계를 놀라게 한 막장 로맨스’ 순위가 공개된다.
이날 3위권 내에는 라이언 긱스, 오토다케 히로타다, 우디앨런이 포함됐다. 라이언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수다. 그는 영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친동생의 아내와 8년간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륜의 주인공으로 추락한다.

↑ 라이언 긱스가 맨유 수석코치 시절 본머스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 앞선 선수단 몸풀기 시간에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다음으로 만나볼 스타는 자전적 에세이 ‘오체불만족’으로 일본 최단기간 400만 부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 작가가 된 오토다케 히로타다다. 그는 신체적 불편함을 품고 태어났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5명의 여자와 불륜 관계를 인정하고 결국 이혼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다. 우디 앨런은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낸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사랑 역시 막장 영화와 다름없다는 것. 우디 앨런은 자신과 37살 차이가 나는 의붓딸 순이 프레빈과 결혼을 해 많은 사람을 경악시켰다. 심지어 순이 프레빈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둘의 사랑은 세기의 불륜이라 불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도 순위에 올랐다. 데뷔 초 패리스 힐턴의 하녀라고 불리며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한 킴 카다시안.
비난도 유명세라며 즐기는 킴 카다시안은 초호화 결혼식을 치른 후 불과 72일 만에 이혼하면서 돈과 유명세를 위해 꾸민 사기 결혼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유명세를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킴 카다시안은 아쉽게도 1~3위에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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