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지긋지긋했던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55-53으로 이겼다.
케일라 쏜튼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이슬이 13점, 나탈리 어천와가 12점으로 활약했다.
11승15패가 된 하나은행은 신한은행과 공동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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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3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통구 여자부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KEB 하나은행 쏜튼(오른쪽)이 신한은행 윌리엄즈의 수비 위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하나은행은 4쿼터 중반 신한은행의 외곽포에 역전을 내주기도 했지만 강이슬과 쏜튼이 힘을 경기는 접전으로 접어들었다.
승부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결정됐다. 쏜튼의 결승 2점슛이 나오면서 하나은행은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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