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위저즈는 홈코트 버라이즌센터에서 최강이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08로 승리, 홈 16연승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1974-75시즌 22연승 이후 가장 좋은 홈 연승 기록이다. 시즌 전체로도 6연승. 이는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시즌 전적 29승 20패.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전체 어시스트도 27개로 볼의 흐름도 준수했다. 존 월이 33득점 11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신 고탯은 21득점 14리바운드, 마키프 모리스는 1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모리스는 스틸 3개, 블록슛 2개로 수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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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위저즈가 홈 연승 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월은 4쿼터 1분 34초를 남기고 108-105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스틸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다시 스틸, 점프슛까지 성공하
레이커스는 벤치에서 시작한 조던 클락슨이 20득점을 올렸고, 디안젤로 러셀이 17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루올 뎅이 17득점, 타릭 블랙이 13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전적 17승 3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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