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김종규에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쓴 입맛을 다셨다.
오리온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에 94-97로 패하며 홈 연승 행진이 깨지고 말았다. 올시즌 LG전 첫 패배. 이날 LG는 빅맨 김종규가 30득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 kt에서 이적해 첫 경기에 나선 조성민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부상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 22분57초를 뛴 게 그나마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김종규에게 실점을 많이 허용한 부분에 대해 추 감독은 “헤인즈가 지나친 도움 수비를 하다가 김종규를 놓치며 실점이 늘었고, 또 공격 리바운드 허용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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