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이적생 조성민(34)의 활약에 창원 LG 김진 감독도 웃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 세이커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조성민이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종규가 30득점으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썼다.
경기가 끝난 뒤 김진 감독은 “조성민이 합류하고 첫 경기였는데 수비를 긴장하게 하는 임무를 잘 했다. 득점은 물론이다. 김시래와 시너지 효과가 좋았다. 조성민이 가진 기술적인 점 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와서 남은 시즌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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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김진 LG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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