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조성민이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첫 홈경기를 치른 5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는 만원 관중이 몰려들었다. 6000명 수용 가능한 창원실내체육관에는 60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였다.
조성민도 첫 홈팬들 앞에서 활약했다. 이날 팀 내 최다인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19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4쿼터 종료 4분8초를 남겨 놓고 68-63으로 도망가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KGC가 74-77로 쫓아온 경기 종료 28초전에는 자유투 2개를 꽂아 넣어 승기를 잡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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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민이 5일 홈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전주 KCC에 79-70으로 이겼다. SK는 2연승을 달렸다. SK 김선형은 20득점 4리바운드 6도움 2블록 2스틸 등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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