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순위 3위로 뛰어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박지원(단국대)은 6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결승에서 2분30초62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함께 출전한 김도겸(스포츠토토)은 2분30초773로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1500m 결승에 오른 손하경(한국체대)은 2분34초591로 정상에 올랐다. 같이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35초010으로 역시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남녀 팀추월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진영(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졸업), 오현민(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4분00초43으로 일본(4분03초77)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예진, 남지은(이상 한국체대), 임정수(강원도청), 박초원(단국대)으로 구성한 여자 대표팀도 3분13초65로 러시아(3분18초58)에 앞
이날 선전으로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러시아가 금메달 19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2개로 1위,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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