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경기 중 투수교체시간이 10초 단축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KBO 회의실에서 규칙위원회를 열고 투수교체시간을 기존 2분30초에서 2분20초로 10초 단축하기로 했다. 경기를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다.
다만 투수의 갑작스런 퇴장이나 부상으로 교체시간이 지연될 경우는 예외로 한다. 이때 투수교체 시간은 심판 재량으로 한다.
또한 규칙위원회는 작년에 신설된 홈 충돌 방지규정과 관련해선 올해부터는 규정대로 합의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했다. 이를 위반 시 퇴장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또한 2루 충돌방지 규정과 관련해선 올해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기구(NPB)의 규정 적용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시즌 종료 후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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