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로 우완 투수를 영입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이노아(23)를 받는 조건으로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확국 출신인 이노아는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했다. 10경기(선발 3경기)에 나와 1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했다. 볼넷 7개, 탈삼진 17개를 기록했다.'트레이드루머스'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3.5마일이었으며, 땅볼 유도율은 49.2%였다고 소개했다.
↑ 가브리엘 이노아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츠 구단 유망주 순위 상위 20위 안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그를 '컨트롤 아티스트'로 묘사하며 변화구만 조금 더 익히면 장차 메이저리그 4선발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했다.
아직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는 그는 당장
한편, 이들은 40인 명단에서 이노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프란시스코 페냐를 양도 지명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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