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PO행 불씨 살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0-56으로 이겼다. 6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12승 20패로 공동 4위가 됐다. 3위 KB스타즈와는 1게임차.
이날 남은 일정에서 한 경기만 패해도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지는 신한은행은 순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총력전에 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모두가 부진했지만 에이스인 데스티니 윌리엄즈(17점 15리바운드)와 김단비(18점 4리바운드)가 활약했고, 4득점에 그친 곽주영이 14개의 리바운드를 건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MK스포츠 DB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