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현역에서 은퇴한 데이빗 로스, 이번에는 댄서로 변신한다.
미국 A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스가 전문 댄서인 린지 아놀드와 함께 21일부터 진행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새 시즌에 출연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유명인사들이 전문 댄서와 짝을 이뤄 댄스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MBC가 국내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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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곡 땡기실까요? 사진= 댄싱 위드 더 스타 공식 트위터 |
컵스 선수들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옛 동료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우리 팬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멋지게 생각할지 기대된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빨리 봤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앤소니 리조는 "그는 컵스 출신이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애디슨 러셀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최고의 영광 중 하나다. 로스는 사랑스러운 얼굴을 가졌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나는 그의 빅 팬"이라며 그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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