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PGA투어에서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세계 랭킹 톱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박인비는 1주일 전보다 3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9위(평균 5.62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세계 랭킹 10위 밖으로 밀렸던 박인비가 세계 톱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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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나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한편 루키로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박성현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 단독 3위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치렀다. 박성현은 평균 5.16점으로 세계 1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전인지는 펑샨샨(중국)에게 3위를 내주고 세계 4위로 하락했다. 장하나, 유소연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세계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시 톰슨(미국)이 7위, 양희영이 8위, 김세영이 10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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