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 참가를 선언했다.
벨트레는 7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들이 나를 원한다면, 뛰겠다"며 WBC 참가를 선언했다.
캠프 합류 직전 왼쪽 종아리에 1단계 염좌 부상을 입었던 그는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2경기 연속 경기에 나가 4타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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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안 벨트레는 WBC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벨트레는 하루 뒤 대회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10일 캐나다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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