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위험한 사구 이후 휴식을 취했던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이 경기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6회초 공격에서 아론 힉스를 대신해 대타로 등장했다. 2사 2루에서 에릭 오플래어티를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좌익수로 경기에 남은 최지만은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채즈 로에를 맞아 2사 1루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를 기록하며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양키스는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피트 코즈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 머리에 사구를 맞았던 최지만이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양키스가 8-7로 이겼다. 6회 선두타자 힉스의 3루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일순하며 6득점을 뽑은 것이 컸다.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0-3으로 졌지만, 선발 랜스 린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달렸던 린은 이날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세 번의 등판에서 9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이날 열린 콜롬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