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라운드에서 푸에르토리코가 2연승을 달렸다.
푸에르토리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차로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9-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푸에르토리코는 2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멕시코는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하게 됐다.
이날 푸에르토리코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등공신이었다. 오도어는 이날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린도어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푸에르토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멕시코가 1점을 따라 붙었지만, 3회와 5회 각각 1점씩 득점하면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린도어가 4-1로 앞선 7회에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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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리코 승리를 이끈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멕시코 할리스코)=ⓒAFPBBNews = News1 |
그러나 푸에르토리코는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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