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레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6.
박병호는 2회 상대 선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 출루했지만 잔루로 남았다. 나머지 두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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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아담 프레이지어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앤드류 맥커친도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결장했다. 상대가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교체로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에 다른 곳에서 타격감을 점검했다. 'MAS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현수는 이날 세스 스미스, 페드로 알바레즈 등 다른 좌타자들과 함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타석을 소화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크리스 존슨, 마이클 본을 방출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등판하지 않았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타일러 라이언스가 2이닝, 조너던 브록스턴과 케빈 지그리스트가 1이닝씩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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