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C서울과 FC안양간의 운명적 대결이 성사됐다. 성남FC도 FA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안양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서 호남대를 1-0으로 꺾었다. 0-0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안양이 후반 44분 이상용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이로써 안양은 먼저 기다리고 있는 서울과 32강서 맞붙게 됐다. 연고지관련 사연 많은 양 팀의 대결이 성사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촉발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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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FC가 FA컵 32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며 FC서울과 맞붙게 됐다. 사진=안양FC 제공 |
한편 성남에서는 성남FC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FC를 제압했다. 천안에서는 대전이 천안시청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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