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7·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0일 맨유가 2016-17시즌이 끝나고 데헤아와 연봉 1/3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연봉 1040만 파운드(144억795만 원)에 이번 주장을 대입하면 약 192억1365만 원이 된다.
현재 맨유-데헤아 약정은 2018-19시즌까지 유효하다. 양측이 동의하면 1년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더 선’은 연장조항을 발동하면서 급여조건이 변경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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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헤아가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리그컵 결승전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데헤아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베스트 11에 3차례 포함됐다. 조국 명문이자 친정팀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의 연고지 경쟁팀 레알의 구애를 계속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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