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첫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의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이는 좌투수-우투수 지그재그 형태로 선발진을 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구상과 일치한다. 게임노트는 팀과 개인 선수의 자료 등을 담은 보도 참고 자료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스타트를 끊을 참이다.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과 대결한다.
콜로라도 구단은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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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99) throws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Saturday, March 11, 2017, in Phoenix. (AP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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