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10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주장 문성민(31)과 아들 시호가 연일 화제다.
문성민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6-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 출전해 23득점하며 맹활약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우승 확정 후 눈물을 쏟아내던 문성민은 아들을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시호는 다른 선수의 아이들과 같이 한복에 복건을 쓰고 ‘도령님’같은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왔다. 아빠 문성민을 빼어닮은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문성민은 2015년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빠가 됐다. 평소 아들에 대한 사랑이 특별해 배구계 아들바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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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민 아들. 시호.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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