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7일 KIA타이거즈와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테이블 세터 보강을 통해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모색하던 중 KIA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다. 또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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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에서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된 노수광. SK와 KIA는 7일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원광대를 졸업한 후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번으로 KIA에 입단한 윤정우는 2012년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LG로 이적했으나 2016년 다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홍구는 장충고, 단국대를 거쳐 2013년 신인드래프트 2차 14번으로 KIA에 지명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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