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3계단 하락한 가운데, 지난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위협했던 시리아의 세계랭킹이 5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2017년 4월 세계랭킹에서 700점으로 4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9포인트가 올랐으나 순위는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달 가진 A매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7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에 0-1로 충격의 패배를 기록했고, 시리아를 1-0으로 이겼다.
![]() |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가졌다. 시리아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국 입장에서는 아찔한 경기였다. 창사참사로 명명된 중국전 패배에 이어 시리아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별 순위가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1-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력에서는 만족스런 평가가 내려지지 못했다.
한국을
한편 한국을 꺾은 중국은 5계단이 오른 81위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