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인 두산 외인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조금씩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산 선발진 ‘판타스틱4’의 중심 축이었던 보우덴은 올 시즌 아직 개점휴업 상태다. 스스로가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어 2군서 재활을 진행하는 중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아직 복귀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두산 선발진에 물음표를 남기고 있다.
↑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두산 외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사진)이 12일 불펜 캐치볼을 시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태형 감독 역시 보우덴의 피칭 소식에 기대를 표하면서도 “(몸상태가)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투수의 경우 어깨가 아프면 던지기 쉽지 않다. 오늘 캐치볼을 실시하고 등판날짜를 이야기해보라고 했다”고 신중한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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