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현역 챔프를 꺾은 일본 강자의 호조가 이어진다고 점치는 해외 마니아들이 대다수였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로드FC 38이 열린다. 일본 단체 ‘글레디에이터’ 미들급(-84kg) 챔피언 출신 쿠와바라 키요시(35)는 제1경기(계약 체중 -86kg)로 김대성(32·Team Crows)을 상대한다.
미국 격투기 매체 ‘태팔러지’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FC 38 승자예상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쿠와바라는 15일 오후 4시 현재 88%의 득표로 12%의 김대성보다 7.33배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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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38 계체 후 쿠와바라 키요시와 김대성이 촬영에 응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상민 부대표. 사진(그랜드힐튼서울)=천정환 기자 |
제2대 로드FC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은 2016년 5월 14일 무제한급 데뷔전에서 18초 만에 쿠와바라에게 펀치 KO로 졌다. 글레디에이터 웰터급(-77kg) 챔프결정전 경험자이기도 한 쿠와바라를 감당하지 못했다.
미국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6년 7월 쿠와바라를 라이트헤비급(-93kg) 아시아 3위로 평가했다. 로드FC 38은 6번째 원정경기다.
김대성은 로드FC 데뷔 후 2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쿠와바라까지 3경기 연속 외국인과의 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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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와바라-김대성 전력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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