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 UFC 최다 10차방어 성공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존슨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스프린트 센터에서 한 10차 방어전에서 플라이급 랭킹 3위 윌슨 헤이스(32·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4분49초만에 암바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존슨은 1라운드부터 특유의 스피드로 헤이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존슨은 1라운드 타격 적중 횟수에서 25-5로 헤이스를 압도했다. 헤이스가 1라운드 중반과 후반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존슨은 그때마다 여유있게 방어하며 되레 니킥으로 역습했다.
2라운드 약 20초를 남긴 시점에서는 강력한 니킥을 성공시킨 뒤 파운딩을 퍼붓기도 했다. 3라운드는 완벽한 존슨의 무대였다. 초반 헤이스의 태클을 잘 방어한 존슨은 안면 정타와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이어진 그라운드 상황에서 톱포지션을 점한 존슨
헤이스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사이 존슨이 재빠르게 자세를 바꿔 암바를 시도, 헤이스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승리로 존슨은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26승2패1무승부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