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담박에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임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1루수)로 출전했다. 테임즈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테임즈는 1회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조나단 빌라르 다음으로 타석에 섰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아미르 가렛의 공을 받아쳐 우월홈런(비거리 126m)을 쳤다. 시즌 9호 홈런.
2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테임
올 시즌 빅리그에서 19경기 만에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MLB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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