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kt 위즈의 투수 주권(22)이 16일 만에 복귀했다. kt는 10일 정대현(26)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주권을 등록했다.
정대현은 하루 전날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12안타를 맞고서 9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4월 14일 LG 트윈스전 이후 5연패다. 평균자책점도 7.61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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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의 주권은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2군으로 내려가 퓨처스리그 2경기를 뛰었다. 평균자책점은 6.17이다.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졌으며 지난 5일 KIA전에는 5⅔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외국인선수 대니 돈(33)을 콜업했다. 타격 부진(타율 0.12
대신 투수 양훈(31)이 빠졌다. 양훈은 지난 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5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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