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LA다저스 우완 투수 브랜든 맥카시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맥카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4이닝 60구 투구를 소화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대단했다. 모든 구종을 계획대로 잘 던졌다"며 호평했다. "다음 등판을 소화할 준비가 됐다"며 다음 단계는 빅리그 복귀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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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맥카시는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주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오른손 투수이기에 투구에 지장을 받을 상황은 아니었고,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을 건너뛰었다. 다저스 구단은 그의 자리에 불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었다.
다저스는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두 명의 선발 투수가 돌아온다. 또 한 명은 이날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일단 이들은 12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와의 원정 4연전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훌리오 우리아스의 순서로 선발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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